"맞을 백신도 없는데"…미국 어린이 코로나 환자 한 달 새 4배 폭증 [굿모닝MBN]
【 앵커멘트 】 미국에서는 어린이 코로나19 환자가 한 달 전보다 4배나 급증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은 빨라야 연말에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에서는 지난주 어린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8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 달도 안 돼 4배 넘게 늘었는데, 지난겨울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 인터뷰 : 앨런 리바인 / 의료 서비스회사 CEO - "코로나19 확진자의 1/3은 18살 이하 어린이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학교와 집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게 됩니다 " 미국 내 학교들이 대면 수업을 전면적으로 재개한 가운데 전파가 일어났습니다 ▶ 인터뷰 : 웨스 타운센드 / 교사 - "작년에는 교실서 점심을 먹었는데, 일제히 마스크를 벗는다는 의미죠 모든 교실에서 환기가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11살 이하 어린이는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도 아직 없습니다 ▶ 인터뷰 : 비베크 머시 / 미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 - "제약사가 자료를 제출하는 대로 어린이 대상으로 백신을 정식 승인할 수 있게 노력할 겁니다 현재 임상시험 중입니다 절차는 올해 말쯤 끝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영국에서는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100만여 명을 확인해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의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겨울쯤에는 백신 효과가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어, 부스터샷 접종이 시급하다는 게 연구진의 주장입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