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에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_시편137편1-9절(연역적강해설교)20200906

예배당에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_시편137편1-9절(연역적강해설교)20200906

1) 성경본문 : 시편 137편 1절-9절 1절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절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절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절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5절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6절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7절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 8절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9절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2) 본문의 주제 시인은 바벨론에 포로생활을 하면서도 시온에 대한 충성을 다짐합니다 3) 청중 주일 예배를 교회에서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있는 성도들, 피로감이 밀려오고, 은혜를 충분히 받지 못함으로써 영적으로 지친 성도들, 은혜를 사모하나 하나님과의 1대1의 관계 형성이 아직 제대로 되지 않은 성도들을 향해 주일 낮예배 시간에 설교함 4) 설교의 주제 코로나 시대, 교회의 예배가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5) 설교의 목적 코로나 19로 성도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함으로 인해, 예배의 감격과 열정을 잃는 경우들이 많아졌다 성도들이 뜨거운 감격으로 예배를 회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6) 설교의 형식 연역적 강해설교 – 본문의 장르는 시이지만, 본문의 구조가 포로생활 중에도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연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7) 본문의 욧점 가) 어디서든 하나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1절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5절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6절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나) 그리스도인의 자존심을 지켜야 합니다 2절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절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절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7절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 8절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9절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8) 본문의 아웃라인 교회에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 어디서든 하나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둘째, 둘째, 그리스도인의 자존심을 지켜야 합니다 셋째,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9) 설교제목 : 예배당에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10) (설교요약) 예배당에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시 137편 1절-9절, 연역적 강해설교) 본문은 이스라엘 역사의 가장 힘든 시기에 기록된 시편입니다 시편기자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있습니다 마음껏 예배 할 수도 없고, 교제할 수도 없으며, 이전에 조상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갔던 방법대로 하나님을 섬길 수도 없었던 시편기자는 1절에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라고 합니다 비록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시온 산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했던 순간을 눈물로 기억합니다 이제 본문을 살펴보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배당에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어디서든 하나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시편기자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있는 상황에서도 시온을 잊지 않고, 기억하였다고 말합니다 시온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거룩한 성산을 의미합니다 즉 시온은 오늘날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시편기자는 성전에 나아갈 수는 없었지만 예루살렘을, 시온을 잊지 않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꼭 예배당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만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아닙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예배드리면, 그곳이 어디든지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예배당에서 예배드리며, 목사의 설교를 듣고,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는 예배가 가장 은혜롭고 귀한 예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비록 예배당에서 예배드릴 수 없고, 아무도 나와 함께 예배할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내 안에 나와 함께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어디서나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우리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의 자존심을 지켜야 합니다 바벨론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온 유대인들을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사용하려고 수금을 소중히 간직하는 것을 보고는 더 이상 그 악기를 쓸 일이 없을 테니 그 악기를 연주해서 자신들을 즐겁게 하라고 합니다 바벨론 사람들의 이런 조롱의 말을 듣고 마음이 상한 유대인들은 수금을 버드나무에 걸어 버립니다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세속적인 일을 하면서 살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위축되고, 침체에 빠지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욕하는 그런 시대에 우리는 더 더욱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분명히 나타내야 합니다 비록 기독교가 많이 위축되는 시기이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세상의 요구에 굴복하지 말며 우리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분명하게 나타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들이 이토록 고통을 당하게 된 데에는 자신들의 잘못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또한 에돔 족속의 악행과 바벨론의 악행에 대해서 그들이 심은대로 거두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에 대해서 회개하며 묵묵히 고난을 참고 견뎌야 합니다 또한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비록 교회가 잘못한 일이 있다 하더라도 교회를 핍박하고, 교회를 욕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너무 흥분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예배를 못하게 막는다고 맞붙어 싸울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7절, 18절에,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맡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