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울리면 출입 못 해…방역패스 180일까지만 '효력' [굿모닝 MBN]

"딩동" 울리면 출입 못 해…방역패스 180일까지만 '효력'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어제(3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되면서, 2차 접종을 하고 6개월이 지난 사람들은 이용이 제한됐습니다 큰 혼란은 없었지만, 일부 식당에서는 출입 제한이 있었고, 병원에도 3차 접종을 하려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현장 모습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점심 시간,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입니다 - "여기 QR코드 좀 부탁드릴게요 " - "딩동" - "접종 완료자입니다" 어제부터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이 적용되면서, 새롭게 도입되는 알림음입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날부터 180일까지만 방역패스 효력이 인정됩니다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미접종자이거나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사람은 QR코드를 찍을 때 이렇게 '딩동' 하는 소리가 울리는데요, 이 경우, 혼밥을 제외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 1주일의 계도기간을 두지만, 오는 10일부터는 유효기간 위반 등에 대해 사업주는 최대 300만 원, 이용자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방역패스 만료자는 43만 7천 명 방역 당국은 서둘러 3차 접종을 받아주기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3차 접종자가 접종정보를 갱신하지 않는다면 미접종자 내지 유효기간 만료로 안내될 수 있고, 시설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앱 업데이트와 접종정보 갱신을 완료하여 주시기를… " 오는 10일부터는 백화점과 마트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되면서, 미접종자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30대 백신 미접종자 - "마스크를 벗지도 않는 마트 같은 데서 출입 자체가 안된다는 게, 미접종자가 못 가게 된다는 것이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고요 " 거리두기는 2주 연장 조치가 적용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비한 전면적인 방역 체계 개편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 co 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최진평 #정태진기자 #방역패스 #식당 #카페 #유효기간 #미접종자 #백화점 #마트 #MBN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