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공동기획] "새내기 청년농부 정착 돕는다" [포천] 딜라이브 뉴스

[케이블TV 공동기획] "새내기 청년농부 정착 돕는다" 【 앵커멘트 】 케이블방송은 '지역 회생'을 주제로 연중기획보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 지역에서는 인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포천에선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온 청년들의 영농 활동과 정착을 돕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습니다 권석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포천의 한 비닐하우스 한쪽에서는 오이를 선별·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구본글 씨는 3년 전 처음 농사에 뛰어든 새내기 농부입니다 직장생활을 하기 바빴던 도시 생활 대신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 구본글 / 청년 농업인 ) "(초반에는) 생활하고 이러는 데는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시설채소연합회 소속이 된 후에는) 뭐 지원 같은 것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들도 다 이제 연합회에서 다 하니까 사실 제가 신경 쓸 부분도 많이 없는 것 같고…" 【 VCR 】 7년 전,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레 농부가 된 박세훈 씨 농사를 짓는 부모님께 기대지 않고, 1,600평 규모의 밭을 직접 일구고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부터 서툰 농사일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 선배 농부들의 도움으로 시설채소 작물 재배가 익숙해졌고, 이제는 쑥갓과 얼갈이, 고수와 참나물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들을 스마트팜을 이용해 재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박세훈 회장 / 포천시설채소 청년연합회 ) "불편했던 점은 전혀 없던 것 같고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처음 농사를 지어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농사짓는 그 (농업) 기술센터랑 농부들 간의 교류가 되게 좀 원활한 것 같아요 " 【 VCR 】 청년 농업인을 위한 이런 혜택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시설채소연합회 활동 덕분입니다 1세대 농업인이 멘토가 돼 이뤄지는 연합회 활동은 포천시 농업을 발전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선도 농업인인 시설채소연합회는 연말에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미래 농촌 경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6차 산업과 스마트농업 등 2세대 청년 농업인을 위한 교육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장성산 회장 / 포천시설채소 연합회 ) "1세대의 유통 방법은 도매 시장 출하를 하는 거였어요 우리는 그런데 우리 2세들은 또 다르더라고요 생각이 뭐 6차 산업이니 뭐 유통 2세들은 그쪽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최대한 우리 연합회 1세대들이 (포천시설채소 청년연합회를) 도와줘서 (청년농부들이) 포천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또 그것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VCR 】 포천시는 시설채소 청년연합회 40명의 청년 농업인을 시작으로 청년농부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매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권석화입니다 #농업기술센터 #청년농부 #청년농업인 #시설채소 #귀농 #귀촌 #스마트팜 ● 방송일 : 2024 07 10 ● 딜라이브TV 권석화 기자 / stoneflower@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포천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