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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유학생 유치 '안간힘'... 거주시설 건립
#농촌유학 #소멸위기 #거주시설 #열악 #순창군 #거주시설 #건립 도시 학생들이 찾는 농촌유학은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주시설이 열악해 유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자치단체들이 전용 거주시설까지 지어가며 유학생 모시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순창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12채 규모의 주택 단지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농촌유학생을 위한 거주시설로 방 2개와 거실, 욕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이곳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80억 원을 들여 28채의 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해진/순창군 농촌유학 TF 팀장: 깨끗하고 좀 편리한 시설을 위해 이제 안에 가전제품이나 생활하시는 데에도 저희가 좀 많은 부분을 투자를 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임실과 진안에서도 모두 36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농촌유학생 거주시설이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치단체들이 농촌유학에 공을 들이는 건 지낼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유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전북에 농촌 유학을 신청한 학생은 173명이지만, 실제 유학을 온 학생은 64%인 111명에 그쳤습니다 [이시영/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팀장: 신청자가 높은 데 비해서 학생들의 배정률은 기대만큼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 주된 이유가 거주 시설 부족 때문입니다 ] 전북교육청은 농촌유학에 참여하는 10개 시 군과 협력해 거주시설을 점차 확대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