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당일 투표 시작, "최종 투표율은?" | 전주MBC 220309 방송

◀앵커▶ 도내에서도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전북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오늘도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 중화산동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한범수 기자,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다른 투표소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이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아직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시민들, 또 마지막까지 후보들을 꼼꼼히 따져본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속속 투표소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 도내 611곳 투표소에서 치러집니다 방금 전인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을 더한 총 투표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도내 유권자는 153만 명으로 지난 대선 때보다 8천 명 많아졌으며, 연령대로는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빠져나간 오후 6시에서 7시 반 사이에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사전투표 당시 비밀투표가 보장되지 않아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확진자들이 투표용지를 기표함에 직접 넣는 방식으로 선거가 진행됩니다 유권자 전원은 투표를 위해 신분증을 지참한 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투표소로 가야 합니다 도내의 경우 전체 유권자의 48 63%, 74만 5천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오늘까지 합쳐 지난 대선 당시 투표율 79%를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북 지역의 높은 투표율이 12명 후보들 가운데 누구에게 유리할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전주 중화산동 투표소에서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영상취재 홍창용 -그래픽 문현철 #전북 #대선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