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었다…출구조사 결과 여당 14곳 승리 예상 / KBS뉴스(News)

내 지역 일꾼을 뽑는 제 7 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12 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6 시부터 , 전국 만 4 천 여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이번 선거는 전국 투표율 60 2% 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3일)은 6 13 지방선거 소식과 북미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중심으로 특집 9시 뉴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예상됩니다 KBS 등 지상파 3 사의 출구조사 결과 광역 단체장 17 개 가운데 14 군데에서 민주당이 1 위를 차지할 걸로 예상됐습니다 아직 개표 초반이긴 하지만 출구조사 결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판세를 최형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14곳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 두 곳에서만 앞서는데 그쳤고, 제주도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1위였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대의 여당 압승입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울산, 경남 등 상대적으로 여당의 취약지였던 영남 3곳에서도 민주당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역시 12곳 가운데 10곳에서 민주당이 앞섰고, 한국당은 단 1곳에서만 우세했습니다 앞서 지상파 3사가 시행한 지난 두 차례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광역 14곳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선거 초반부터 여당에 쏠린 표심이 큰 이변 없이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최종 결과를 단정짓긴 어렵지만 조금 전 시작된 개표에서도 출구조사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여당의 유례없는 지방선거 압승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