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명낙대전' 과열 양상...野 경선 구도 '흔들' / YTN

與 '명낙대전' 과열 양상...野 경선 구도 '흔들'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말을 맞아 여야 대선주자들, 전국 곳곳에서 민심 잡기에 나서는 등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둘러싸고 다시 불이 붙고 있고 또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이 주춤한 사이에 다른 주자들이 추격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대선 정국,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또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주도 YTN TV토론도 있었고 이른바 조폭 사진 공방도 있었고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었습니다. 분주한 한 주였는데 주말 동정으로 이야기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권 대선주자 가운데 이재명 지사, 충청, 강원에서 인천까지 동서를 가로질렀다고 해야 될까요. 어떤 의미가 담긴 행보입니까? [최진봉] 이번 주말에는 사실 말씀하신 강원도 원주 그리고 춘천, 인천을 도는데 테마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강원도 원주 가서는 의료테크노밸리를 방문했었고요. 그리고 춘천 거쳐서 인천 가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갑니다. 여기는 잘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하도록 한 곳이죠. 그러다 보니까 결국 의료 관련되고 백신 관련된 부분과 연관되어 있는 곳들을 주로 방문하는 것이 테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지난 주말에는 부울경 그리고 전북과 충남을 다녀왔는데 결국 전국을 다 훑는 것으로 계획을 잡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주말에는 말씀드린 것처럼 강원도 쪽하고 인천 쪽을 돌고 그리고 나서 또 다른 지역을 갈 것 같은데 매 주말마다 왜냐하면 본인이 도지사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중에는 움직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도정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주말을 이용해서 전국 전체를 돌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있고. 또 다른 후보들과 겹치는 일정은 피해야 되거든요. 또 겹치게 되면 서로 상호 간에 그런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서 그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테마를 가지고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들하고 겹치는 걸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말씀하신 김에 이낙연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대구경북 지역, 정세균 전 총리는 호남. 지금 시점에서 지역민심이 당내 경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이기재] 유권자 비율로 보면 수도권이 50%니까 절대다수죠. 그렇지만 어차피 수도권 민심은 대부분 영남이나 호남에서 상경해서 수도권에 터를 잡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각 지역의 여론이 수도권으로 밀고 올라오는 현상이 있습니다, 선거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각 대권주자들이 결국 지역을 공략하는 것이고. 또 두 번째는 민주당 경선 같은 경우는 우선 9월 12일날 1차 투표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다음에 2차 투표는 10월 3일날 하게 되어 있는데 각 지역 순회를 하고 나서 그 지역에서 투표를 해서 1차 선거에 반영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9월 12일은 충청권에 대한 합동유세나 이런 게 진행된 다음에 투표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역의 정서를 미리 사전에 지역의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실제로 2002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당선될 때 순회 경선을 통해서 당선됐지 않습니까? 그때 제주에서 1차, 2차가 울산 그다음 3차가 광주에서 투표가 있었는데 광주 투표에서 1위를 하면서 대세를 역전시켰지 않습니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