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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번주 원 구성 협상...상임위 분할 신경전 / YTN
[앵커] 여야 3당 원내대표단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주부터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국회의장직과 거대 상임위를 분할하는 문제 등을 놓고, 3당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써 시작된 모습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여당인 새누리당부터 알아보죠 지금 당선인 총회가 진행 중인데, 여기서 원 구성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까요? [기자] 새누리당이 오후 2시부터 20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인 총회를 진행 중입니다 이 자리는 20대 국회 준비를 위한 자리이자 총선 이후 줄곧 공백 상태인 지도부 구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데요 정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특정 계파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면서 청와대와 긴밀히 소통하겠지만, 청와대의 주문을 여과 없이 전달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총회에서는 비대위 구성 방안과 탈당 무소속 당선인들의 복당 문제를 둘러싼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본격적인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상임위 배정문제 등을 놓고 의원들이 의견을 개진할 전망입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자신들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상임위 분할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원 구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더민주의 새 원내지도부는 오늘 오전 첫 공식 회의를 열었는데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상임위 분할에는 긍정적입니다 이와 함께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를 오늘부터 여야가 공식·비공식적으로 만나 모든 원 구성 관련 의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원 구성 협상이 본격화되면 이를 둘러싸고 새누리당과 더민주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국민의당은 상임위 분할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국방위와 정보위, 운영위와 윤리위 등을 통합하는 대신 교육문화예술체육관광위원회와 환경노동위는 분리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한 정당에서 모두 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도 밝혀 향후 협상 과정에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우상호, 국민의당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