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부산시교육감 선거 벌써 난타전

[KNN 뉴스] 부산시교육감 선거 벌써 난타전

앵커: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과열되기 시작하면서 후보들 사이에 난타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각 진영별 단일화 작업을 앞두고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무리수가 동원되면서 벌어지는 부작용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시교육감에 출마한 중도계열 후보 3명이 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보수계열 박맹언 후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을 홍보하면서 새누리당 표시를 넣은 것 때문입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당명을 사용한 홍보가 이뤄졌다며 박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강대우/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중도계열)}"후보자는 사퇴해야" 독자 출마한 황상주 교육의원과 같은 보수계열 후보인 최부야 교육의원도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며 박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진보계열 박영관 후보는 이같은 사태는 박맹언 후보의 또 다른 홍보작전이라며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맹언 후보측은 단순한 실수였다고 밝히는 가운데 부산시선관위는 법률 위반사항으로 보고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수*중도계열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보수후보들은 다음달 10일,중도후보들은 당장 이번주 토,일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사실상 예비 선거전인 만큼 후보들 사이의 신경전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조금세/바른교육감 만들기 시민모임}"후보들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하려는데 어려움이 있어" 난립하는 후보들의 난타전까지 계속되면서 부산시교육감선거는 혼전양상을 빚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