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97명…사랑제일교회발 누적 623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규 확진 297명…사랑제일교회발 누적 623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엿새간 누적 확진자는 1,000명을 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97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6,05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세자릿수를 보였는데 이중 어제는 5개월여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엿새간 확진자는 모두 1,288명에 달합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297명 중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28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0명, 경기 94명으로 두 지역에서 244명이 나오며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외 부산 9명, 인천 8명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국내 완치자는 72명 늘어 누적 완치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섰지만, 완치율은 87 2%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하루 만에 225명이 늘어 1,700명을 넘었습니다 [앵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 현재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3명입니다 하루 사이에 166명이 늘어나면 누적 600명을 넘긴 겁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은 콜센터나 직장, 의료기관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들이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곳으로 확인된 곳은 114곳으로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어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11곳에서 총 50명의 2차 이상의 전파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서울·경기에 확진자가 집중됐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어제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1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이들은 수도권을 포함해 경북, 부산, 충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사랑제일교회와 무관한 깜깜이 환자가 늘어난다면 더 큰 위기로 가는 것"이라며 "이번 주말까지가 이를 막을 수 있는 1차 기로"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나 지난 8일, 15일 서울 도심 집회 참가자들은 증상이 있든 없든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교인에 대해서 무조건 양성 판정을 한다는 유언비어에 대해 "방역당국은 검사 결과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외 전국에서 다른 산발적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른 교회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로 나와 모두 154명이 됐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총 7명이 됐습니다 이외 수도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도 확인되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의 금 투자업체 '골드트레인'과 양평군 단체모임 집단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확진자도 6명 늘어 누적 55명이 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사상구의 회사 영진볼트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모두 8명이 됐습니다 또 같은 구 지인모임의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는데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유흥시설 접객원으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계속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 수성구 일가족 집단감염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