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1,300원 뚫린 환율...고물가·고금리·폭락장 '삼중고'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앵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어서 오세요. 밤사이 해외 증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 회복을 하면서 마감됐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대륙별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마감했던 유럽증시는 또 내렸어요. 그런데 미국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제롬 파월 의장은 1년에 2번 상원과 하원에서 증언을 하게 되어 있어요. 현재 경기 상황,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 어제만 하더라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어요. 굉장히 연준 의장으로서 이례적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되다 보니까 전 세계 증시의 악재로 작용했는데 오늘 하원에서는 말을 바꿨어요. 하원에서는 뭐라고 얘기를 했느냐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고 미국 경기 침체, 불가피한 건 아니라는 바이든 대통령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한 거예요. 이 발언이 전해지니까 증시는 반등을 했어요. 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마는 나스닥이 1.6%, 다우와 S&P500 지수도 1% 내외로 올랐는데 그러나 상품시장은 파월의 말을 별로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를 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서부텍사스 중질유가 104달러대로 떨어졌어요.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배럴당 120달러 걱정했는데 지금 이렇게 떨어지는 이유가 미국의 경기침체 리세션 이른바 S의 공포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선물시장은 반영하지 않고 있다. 국제유가는 어쨌든 좀 떨어져야 돼요. 5월 10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앵커] 우리 증시도 이틀 연속 연저점을 갈아치웠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어제 발언도 있었고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도 커지면서 우리 증시에 영향을 미친 거죠? [이인철] 맞습니다. 국내 증시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고요. 환율은 천장을 뚫었습니다. 지금 코스피는 2300선 지지 여부가 불투명해졌어요. 코스닥도 700선이 과연 무너지지 않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코스닥은 하락 폭이 더 커요. 이틀 연속 4%대 빠지고 있습니다. 개인 비중이 워낙 높거든요. 시장의 특이점이 개인들의 매물이 갑자기 많이 늘었어요. 그동안은 우리 지난해, 지지난해 코로나 시대 때 동학개미가 외국인을 이겼거든요. 그런데 제가 시즌1은 끝났다. 시즌2는 굉장히 장기간 인고해야 된다고 했는데 지금 개인이 6000억 원 넘게 매도를 하다 보니까 환율도 지금 불안하고요. 코스닥은 2020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을 하고 있고 저는 외환시장이 더 시급하다,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환율이 지금 1300원선을 뚫어서 1301원이에요. 지금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종가 기준 뚫은 건 지난 2009년 7월 이후 13년 만의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지금 외국인, 개인 매도하고 있죠. 여기다 미국 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했죠. 이러다 보니까 지금 국민 주, 삼성전자 5일째 떨어졌어요. 5일째 떨어져서 5만 7000원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여기다 하반기 메모리 가격 더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다 보니까 지금 목표주가가 가장 낮은 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7만 원대는 처음 봐요. 7만 5000원. 9만 원대 사라졌어요. 최고로 잘보는 증권사가 ... (중략) YTN 차정윤 (jycha@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6...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