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연속' 국민의힘…비대위로 안정 찾을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위기의 연속' 국민의힘…비대위로 안정 찾을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위기의 연속' 국민의힘…비대위로 안정 찾을까 [앵커] 집권여당이 된 세달 여의 시간,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당대표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무대행 체제마저 붕괴되며 당은 결국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는데요 이번 주 공식 출범을 앞둔 '주호영호' 비대위가 위기를 수습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양희 /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국민의힘 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상기인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의결했습니다 " 선거 연승의 기쁨도 잠시, 집권여당 사상 초유의 당대표 징계 결정으로 국민의힘은 크게 출렁였습니다 이 대표의 반발이 이어졌지만, 당은 하루 만에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를 선언하며 대표 부재 상황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빠른 대행 체제 전환으로 당 안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번에도 논란은 위에서부터 붉어졌습니다 지인의 아들을 대통령실 직원으로 추천해 넣어줬다는 이른바 '사적채용' 논란에 이어, 대통령과 나눈 내밀한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여과 없이 공개된 '문자파동' 까지 구설의 중심에 선 권성동 대행은 결국 고개를 숙였고, 이는 당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한 결정적 배경이 됐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원 및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 상처 입은 당을 이끌게 된 비대위 수장으로는 5선 주호영 의원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당의 분열과 갈등 봉합을 우선 과제로 꼽은 주 위원장은 조기 전당대회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에 일찍이 선을 긋고 당 쇄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기존의 타성과 안위를 버리고 심기일전 분발합시다 비대위는 당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혁신위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 공식 출범을 앞둔 비대위는 그러나 연이은 실언 파장에다 이준석 대표가 제기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심사 결과까지 기다리고 있어 벌써 어깨가 무거워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주호영 #이준석 #권성동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