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수영장·해변 '북적'…내일부터 다시 장맛비 [MBN 뉴스와이드 주말]

찜통더위에 수영장·해변 '북적'…내일부터 다시 장맛비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비가 잠시 멈춘 사이,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 속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해변과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더위는 오늘까지 이어지다가, 내일(27일)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다 위를 내달리는 수상스키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바람을 맞으며 선탠을 하거나, 백사장 속에 몸을 파묻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에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에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 인터뷰 : 김보나 / 광주시 북구 "너무 더워서 물놀이도 하고 물에 빠져도 보니까 더위가 싹 가시고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 인터뷰 : 서찬미 / 대전 "너무 무더워서 물놀이하러 친척들이랑 왔는데 발 담그고 있으니까 정말 시원합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 3년 만에 개장한 한강 수영장에도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 인터뷰 : 강성민 / 서울 송파구 "코로나 때문에 3년 만에 온 것 같아요. 와보니까 날씨도 너무 좋고 애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서 정말 좋습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까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월요일일 내일(27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해, 중부 지방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박인학 기자·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