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내일 추석 연휴 방역 대책...백신 인센티브 확대 괜찮을까? / YTN

[더뉴스] 내일 추석 연휴 방역 대책...백신 인센티브 확대 괜찮을까?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2,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이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모더나 사로부터 받기로 한 백신 600만 회분의 물량이 오늘부터 주말까지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오늘 현황부터 보면 1961명 국내 발생 환자 수를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소폭이기는 하지만 전주보다 조금 줄어들었거든요 긍정적으로 봐도 될까요? [정기석] 네, 지난주부터 조금씩 미세하지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요 가장 큰 원인은 저는 그 요인은 백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백신이 늦었긴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1%씩, 많이 올라갈 때는 그렇게 올라가기 때문에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보호를 받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거리두기는 똑같아서 크게 억제는 못 하지만 백신의 힘으로 억제를 하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계절적 요인도 봐야 될 것 같은데 요즘 보면 아침저녁으로 굉장히 쌀쌀합니다 이럴 때는 환절기다 보니까 아무래도 감기라든가 이런 인후통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호흡기질환이 코로나와 구분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이 과정에서 확진자를 일부 놓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기석] 이제는 바람이 불면서, 찬바람이 오면서 감기의 계절이 돌아왔고요 우리가 흔히 감기라고 얘기하지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10가지가 넘습니다 우리가 흔히 병원에서 체크를 하는 것만 해도요 그중에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나 또 추가가 된 것이죠 그래서 사실은 의사들도 마찬가지고 일반 국민들은 물론 증상만 가지고는 감별이 안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가 4차 대유행의 정점에 있는 순간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 가셔서 검사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겠고요 특히 지금은 알레르기가 많이, 가을철 알레르기가 많이 성행하는 계절이라서 콧물, 재채기, 목 아픔, 기침 이런 게 같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알레르기가 있던 분들도 흔한 알레르기, 내가 늘 해왔던 알레르기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만 증상이 다르다든지 아니면 치료가 좀 잘 안 된다는 그런 느낌, 그런 것만 있어도 검사를 한번씩 받아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앵커] 이상이 있으면 선별검사소에 가서 검사받는 게 지금으로서는 가장 중요하다? [정기석] 그렇습니다 [앵커] 추석 방역대책이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추석 전후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중에 하나일 텐데 준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방역 강화 대책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을 보면 시장 방역을 강화한다든가 출입명부를 관리해라, 이런 권고사항 등이 내려졌는데 이런 대책을 통해서 경각심은 확실히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실효성도 있을까요? [정기석] 하는 만큼 실효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판매도 권장하고 출입명부도 작성하고 소독도 하겠다는 건데요 사실 저는 시장 가서 우리가 물건을 사고 흥정을 하고 할 때 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그랬을 때 과연 얼마나 많은 감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