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은 판정할 때만?…"작전타임용으로도 써요" [뉴스8]

비디오 판독은 판정할 때만?…"작전타임용으로도 써요" [뉴스8]

【 앵커멘트 】 스포츠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은 이제 보편화가 됐습니다 국내 스포츠에서 가장 먼저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 종목이 배구인데요 6개의 카메라가 배구장 구석구석을 감시하며 포청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강력한 서브와 호쾌한 스파이크 뒤엔 불만이 나오기 마련 한쪽은 아웃이라고 주장하고, 다른 한쪽은 아니라고 항변합니다 이때 나오는 것이 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였습니다 " 네트 양쪽으로 각 1대, 후방에 각 1대, 코트 옆면에 각 1대 등 기본 6대에서 최대 8대의 카메라가 배구장 안을 감시합니다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요청된 비디오 판독은 모두 366건 대한항공과 현대건설은 이 비디오 판독으로 절반 이상의 판정을 뒤집어 덕을 가장 많이 본 팀입니다 반면 삼성화재와 기업은행은 비디오 판독과 가장 인연이 없었습니다 좀 더 정확한 판정을 위해 도입된 비디오 판독이지만 때론 그 용도를 역이용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차상현 / GS칼텍스 배구단 감독 - "작전타임을 다 쓰고 나면 흐름을 분명히 한번 끊어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그때 비디오 판독을 써서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요구하는… " 코트 위에 '포청천' 비디오 판독 프로배구의 인기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