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뉴욕행…트럼프 만나 '비핵화 중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오늘 뉴욕행…트럼프 만나 '비핵화 중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3박 5일 일정으로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향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뉴욕행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지 사흘 만입니다 3박 5일 뉴욕 일정의 핵심은 우리 시간으로 화요일 새벽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취임 뒤 다섯 번째인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평양에서 확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설명하고 미국의 상응 조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그런 내용들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그때 미국 측에 상세한 내용을 전해줄 계획입니다 " 두 정상은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협정문에도 서명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목요일 새벽에는 유엔총회 기조 연설에 나섭니다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우리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과 이해를 높임으로써…" 문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과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정책 연설 일정도 소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