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애타는 이재민 피난 생활…수마 할퀴고 간 마을 / KBS뉴스(News)

[자막뉴스] 애타는 이재민 피난 생활…수마 할퀴고 간 마을 / KBS뉴스(News)

저수지 둑이 무너져 흙탕물로 뒤덮인 한 마을, 굴착기가 쉴새없이 흙더미와 잔해물들을 치우고 있습니다 3일 째,계속된 복구 작업에도 수해의 상처는 그대롭니다 이재민들은 모든 생계를 내려놓고 밤낮으로 복구 작업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흙탕물에 잠겼던 주택에서 악취가 풍겨 제대로 잠을 잘 수도 없습니다 임시 대피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생활도 힘겹기만 합니다 길게 줄을 서서 배급받은 점심식사로 겨우 허기를 채웁니다 이재민 70여 명은 비좁은 화장실과 샤워실 때문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10년 째 운영하던 화훼농장을 모조리 잃은 김인철 씨, 엄청난 피해 때문에 어떻게 복구를 해야 할 지 앞날이 더 두렵습니다 경기 지역의 산사태와 수해 이재민은 400여 명, 일상 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힘겨운 복구 작업은 끝이 없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안재욱 #이재민 #피난생활 #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