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 사건이 해결 된 이유... 노원 주부 미제 살인사건 #사건_속_오늘

#노원 #살인사건 #범죄 우선 당시 법의 제정으로 인해 기존 15년이었던 강간 살인의 공소시효가 10년 더 연장이 됐다. 게다가 18년의 공백 동안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분석 기법이 발전하며 기적적으로 수사가 진척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용의자를 125명으로 간추리는데 성공한다. 이들 중 과거 단서로 남겨진 얼굴 사진과 동일인으로 확신 할 수 있었던 사람이 한명 있었다. 진범 오우진이었다. 형사들은 그의 거주지 근처에서 잠복을 하며 그의 쓰레기 봉투에서 담배꽁초를 얻어냈다. 국과수에 긴급으로 보낸 담배꽁초의 dna결과는 당시 1998년도 확보한 dna와 일치했다. 오우진은 생활정보지에 실린 전셋집 정보를 보고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을 잡지못해 미제로 남을 뻔 했던 살인사건이 드디어 18년 만에 검거되어 무기징역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후 김응희 경위는 이 수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감으로 특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