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사범 구속 검토" / YTN

메르스와 관련한 유언비어 확산에 대해 정부가 엄단 방침을 밝힌 가운데, 검찰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이 같은 지침을 마련해 전국 검찰청에 배포하고, 우선 서울중앙지검 사이버전담수사팀을 적극 가동해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정 병원이나 기업, 또 특정인과 관련한 메르스 발병 허위 사실을 게시하거나, 관공서 등에 대한 허위 신고 등이 수사 대상으로,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공무집행방해죄 등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고소나 고발, 신고가 들어온 사건을 우선 수사할 계획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최초 유포자뿐 아니라 SNS 등을 통한 중간 전달자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전국 검찰과 경찰에 접수된 메르스 허위사실 관련 고소·고발 사건은 1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