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초등학교 2학기부터 '늘봄학교' 도입 / EBS뉴스 2024. 02. 05](https://poortechguy.com/image/nDl1o9kIpoc.webp)
전국 모든 초등학교 2학기부터 '늘봄학교' 도입 / EBS뉴스 2024. 02. 05
[EBS 뉴스12] 정규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학교에서 교육과 돌봄을 책임지는 '늘봄학교'가 올해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됩니다 정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학기부터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모두가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초등학교 입학 이후 발생하는 돌봄 공백 문제와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의 중심은 공교육이 되어야 하고, 공교육의 중심은 결국 학교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고 또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학교가 돼야 합니다 좋은 학교 시설을 활용한 국가 돌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이 끝나고 매일 두 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습니다 놀이 중심의 예·체능이나 한글, 수학 등 1학년의 발달 단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내년에 2학년까지 확대합니다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늘봄학교'로 통합하면서 전담 조직과 인력도 배치합니다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올해 2학기부터 학교마다 늘봄지원실을 만듭니다 또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방과후와 돌봄 업무를 실무직원이 전담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기존의 돌봄교실 수를 200개 더 늘리고, 1학년 교실에 바닥 난방 리모델링을 하는 등 아이들이 머무르기 편안한 환경을 만듭니다 또 학교에서 돌봄 수요를 모두 해소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거점형 늘봄센터나 도서관 등 지역과 협력해서 다양한 돌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