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초선 방중...與 "의원 자격 없어" 野 "선동 말라" / YTN (Yes! Top News)
[앵커]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반발, 그리고 당내 일부의 우려에도 더민주 초선 의원들이 예정대로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여당이 선동정치를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예고했던 대로 더민주 초선 의원 6명이 아침 일찍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방문단은 이번 방중이 얼어붙는 한·중 관계에 도움이 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위 간사 : 충분히 준비했고…우리는 오직 지금 냉각기에 빠져드는 한·중 관계, 양국 외교관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 가는 것이죠 ]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더민주 중국방문단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중이 중국의 사드 배치 반대론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데 이용될 거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더민주) 여섯 분 의원들이 중국 방문을 통해 보여주는 일들이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인지… ] 더민주는 그러나 새누리당이 말도 안 되는 선동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야당과 국민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정부·여당이 매국과 분열 행위로 매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자신들의 의견에 찬성하면 '애국'과 '국익이 되고 반대하면 '매국'과 '사대'라는 안하무인 선동 정치에 다치는 건 국민의 마음입니다 ] 사드 배치 반대가 당론인 국민의당도 더민주 의원들이 국익을 고려해 잘 처신할 것이라며 이번 방중을 지지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방중한 더민주 의원들이) 국익에 맞는 그런 품위있는 언행을 하실 것으로 믿지 그렇게 국익에 손상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 더민주 초선 의원 6명의 사드 방중이 정치권 공방으로 확대되면서 2박 3일간의 방중 기간 내내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