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 일정 '두 달 연기' [전국네트워크]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 일정 '두 달 연기' [전국네트워크]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 일정 '두 달 연기'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세계적인 도시와의 경쟁에 살아남고자 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데요 코로나19로 대면 논의가 힘들어지면서 행정통합 일정을 두 달간 연기하고, 대신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공론 과정을 두 달 연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 토론을 통한 의견 수렴이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행정통합을 너무 서두르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반영됐습니다 ▶ 인터뷰 : 하혜수 /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 - "권역을 돌면서 대토론회를 하고 이어서 수기공론조사를 통해서 시·도민들이 과연 구체적인 형태, 쟁점 이런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를 확인해서… " 공론화 과정이 미뤄지면서 통합 일정도 변경됐습니다 공론 결과 보고서 작성을 오는 4월 말까지 끝내고 주민 투표를 8월쯤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특별법 제정은 11월쯤 추진하는데, 그동안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전에 행정통합의 취지를 알리는 홍보물을 각 가정에 배포하고, 언론과 SNS 등을 통해서도 이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태일 /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 - "지방소멸 이런 위기 상황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고민 끝에 행정통합을 통해서 더욱 많은 재량권과 더욱 많은 자원을 확보하자… " 대구·경북 행정통합 제3차 시·도민 열린 토론회는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MBN 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mbn co kr ]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