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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핵심 인사 "1998·2010 WC 개최지 선정 때 뇌물 받아" / YTN
[앵커] 1998년과 2010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때 FIFA 집행위원들이 뇌물을 받았다는 FIFA 핵심 인사의 진술이 나왔습니다 미국과 스위스가 FIFA 비리 수사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죌 전망이어서 후폭풍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입니다 지순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에 미국 검찰이 전격 공개한 척 블레이저 전 FIFA 집행위원의 법정 증언록입니다 지난 2013년 뉴욕 법정에서 한 건데, 1998년 프랑스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최지 선정 때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론 블럼, AP통신 스포츠 담당 기자] "FIFA 집행위원이었던 척 블레이저는 1998년(프랑스)과 2010년(남아공) 월드컵 개최국 선정 때 뇌물을 받았다고 자백했습니다 " 척 블레이저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1997년부터 16년 동안이나 FIFA 집행위원을 지낸 축구계 실세로 블라터 회장의 오른팔입니다 지금까지 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겨눴던 미 검찰의 '사정의 칼날' 블레이저 증언 공개를 계기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로 수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미국과 수사 공조를 하고 있는 스위스 검찰도 수사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있습니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때 '형사상 잘못된 관리'와 '자금세탁' 등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리의 몸통으로 의심받는 블라터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습니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어 FIFA 비리 수사의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