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강진 사망 480명·부상 2,560명·실종 1,700명 / YTN 사이언스

에콰도르 강진 사망 480명·부상 2,560명·실종 1,700명 / YTN 사이언스

에콰도르를 강타한 규모 7 8의 강진으로 숨진 사람이 48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지금까지 사망자는 480명, 부상자는 2,560여 명으로 집계됐고 천700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해변 도시인 페데르날레스 등지에서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피해 규모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현장을 둘러본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이번 강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20억에서 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국내총생산의 2~3%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에드워드 글로솝 이코노미스트는 2010년 아이티와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의 복구 사례를 토대로 이번 강진 피해 재건에 드는 비용을 최소 150억 달러에서 최대 300억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는데 유럽연합은 100만 유로, 우리 돈 13억 원을 긴급 구호자금으로 전달했고, 중국도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인도주의적 긴급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는 8천 명이 15일간 먹을 수 있는 구호 식량을 피해 지역에 보냈습니다 에콰도르 외무부는 멕시코와 스페인, 페루, 쿠바, 스위스 등에서 온 수백 명의 인력이 구호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