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IB들 "9월 비둘기 FOMC 아냐...변수 많아"/[앵커브리핑]/한국경제TV뉴스

월가 IB들 "9월 비둘기 FOMC 아냐...변수 많아"/[앵커브리핑]/한국경제TV뉴스

#FOMC #제롬파월 #테이퍼링 앵커 네 앞서 간밤 나온 파월의장의 발언 쭉 살펴보셨는데요, 오늘 내용의 골자는 11월에 테이퍼링을 이르면 시작할 수 있고 내년 여름에 종료가 될 것이다 그동안 연준이 지켜보던 고용 부문에서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추가적으로 진전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테이퍼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은 없다 이렇게 세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파월 의장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지만 시장의 관심은 역시나 인상 시기입니다 오늘 나온 점도표 함께 보시죠 역시 요약하자면 내년 금리 인상 전망은 이제 연준 내부에서 대세가 되는 분위기 라는 겁니다 2022년 점도표를 보시죠, 지금 금리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는 위원들이 전체 18명 가운데 9개의 점이 찍혀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7명이었는데요, 2명이 더 늘면서 과반을 채웠습니다 2023년에는 그 폭이 확 늘어납니다 무려 9명의 위원들이 1%대 초과로 금리가 더 인상된다에 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024년 점도표가 공개됐는데 8명의 위원들이 금리 2% 초과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점도표 정리하면, 내년 중반 그러니까 2022년 하순에 테이퍼링이 끝난 이후 인상을 본격화 하면서 2년 사이에 10번 가까이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중을 내비쳤습니다 이렇게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일제히 의견을 냈는데요, 이번 발언을 다소 매파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JP모건에서는 테이퍼링이 임박했고, 내년 중반으로 언급된 종료 시점이 예상보다 빠르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을 감안했을 때, 감축 주기를 매 회의시가 아니라 매월로 하겠다는 의미로 보이고, 그렇게 따지면 이 규모는 매월 150억 달러 한화로 17조 600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책정된다고 봤습니다 씨티은행에서는 이번 11월에 매입 규모 발표만 나는게 아니라 축소를 동시에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고, 매입 규모는 JP모건과 동일하게 150억 달러로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짚은 부분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인데요, 이 부분 잠시 짚겠습니다 간밤 연준에서는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췄습니다 지난 6월 7% 였던 전망치를 이번에 5 9%로 제시하면서 1 1% 낮게 제시를 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 PCE 물가 지표에 대해서는 올해말에 3 7%로 지속적인 상승을 예상했습니다 씨티그룹에서는 이부분을 변수로 지목한건데요, 델타변이 확산을 우려하면서 물가는 더 뛰고 성장은 둔화한다고 연준에서 전망을 한거죠 이에 대해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도 향후 몇 개월간 이러한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연준이 급격한 대응 그러니까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관련 정책 추진 속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월가 IB가 제시한 변수 요인들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이어서 웰스파고의 의견 주목하셔아하는데요, 9월 고용지표와 부채한도 셧다운 이슈들이 테이퍼링 추진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꼽았습니다 앞서도 파월 의장이 부채 한도 상향 협상을 두고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타결을 촉구했는데요, 미국 정부가 사상 초유의 디폴트 사태에 빠진다면 경제와 금융 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웰스파고에서도 여기에 9월 30일 기로가 갈리는 셧다운 우려에 대해서도 연준이 주시하고 있다고 봤는데, 고용과 부채 셧댜운 이중 하나라도 트러블이 생긴다면 시장의 금리 예측은 완전히 빗나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연준 위원들간의 의견이 엇갈리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에서도 오늘 발언들을 매파적으로 해석하는데요, 테이퍼링 관련 문구가 모호하게 표현이 된 것은 아마 연준 위원들간에 이견이 있었기 떄문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제시를 한 부분이 이제 연준 위원들도 시기마다 교체가되는데요 지금 과반수를 넘긴 상황에서 2명의 위원들만 비둘기파로 교체가 되더라도 점도표와 금리 정책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건 스탠리에서도 위원들간 의견 불일치가 과반수를 겨우 넘긴 상황에서 부각되는 만큼, 파월 의장의 임기 연장여부와 함께 시장에서는 작은 이슈 하나로 큰 변화가 올 수 있으니 긴장을 늦추지 말고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 조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를 보세요! △구독좋아요 그리고 알람설정하세요! -#한국경제TV뉴스 #뉴스플러스 #경제 #투자 #한경 △'한국경제TV 뉴스' 유튜브 구독 △한국경제TV 유튜브 구독 △한국경제TV 유튜브 생방송 △한국경제TV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편성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