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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석패율제에 발목…한국 "비례당 창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1 석패율제에 발목…한국 "비례당 창당" [뉴스리뷰] [앵커] 민주당과 군소 정당, 이른바 4+1 선거법 협상이 석패율제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한국당은 4+1이 연동형 비례제를 도입하면 이를 무력화시키는 비례용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혀 중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선거법 단일안을 만들기 위한 협상을 이어가던 야3당과 대안신당이 민주당에 합의안을 내밀었습니다 지역구 의석 수를 250석, 비례대표는 50석으로 두고 정당득표에 연동하는 비례대표 의석 수를 내년 21대 총선에 한해 30석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반대하는 석패율제에 대해선 지역 구도 완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이것(석패율제)은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절실히 원하던 바이기도 했습니다 최소한으로 축소가 되더라도 석패율제는 반드시 도입돼야 합니다 " 민주당은 아깝게 떨어진 지역구 낙선자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석패율제가 '중진 의원의 재선 보장용'이 될 수 있다며 불가론을 펴왔습니다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석패율제 도입 불가입장을 재확인하면서 '4+1'의 선거제 단일안 도출은 무산됐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석패율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훨씬 더 많이 나왔다…4+1과 함께 선거제 관련 내용에 대해 추가적 협상을 신속히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사흘 연속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벌였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석패율 연동형갭 이중등록제 인구기준 변경 등등 온갖 꼼수들을 동원해 밥그릇을 하나라도 더 뺏어먹으려는 탐욕의 아귀다툼 뿐입니다 " 한국당은 4+1 협의체가 선거법 단일안을 만들어 통과시킬 것에 대비해, 한국당의 위성정당 격인 '비례한국당'을 만드는 논의도 시작했습니다 한국당이 비례대표용 정당을 만들면 그만큼 정의당과 호남 지역 기반 정당들의 비례 의석수는 줄어들 공산이 큽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