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방선거 D-1년‥경북지사 "수성 vs 도전" / 안동MBC

R)지방선거 D-1년‥경북지사 "수성 vs 도전" / 안동MBC

2021/07/19 16:40:08 작성자 : 김건엽 ◀ANC▶ 내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쟁점과 현안, 출마 예정자들을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도전이냐, 수성이냐,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는데요, 첫 순서로 경북도지사 선거를 전망합니다 김건엽 기자 ◀END▶ 지난 6월 말 기준 경북도청 신도시의 인구는 2만 9백여 명 경북 남부와 동해안, 북부권을 잇는 삼각 발전축의 하나로 오는 2027년까지 인구 10만 명의 자족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도청 신도시 사업이 2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정주인구는 목표 대비 20% 수준에 그치고 있고, 인구유입을 늘리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계획은 최근 대폭 수정됐습니다 도청 신도시 주민들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으로 도청 중심의 발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며, 신도시 활성화에 주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권중근 회장/ 경북도청 신도시 발전협의회 "신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여전히 남아있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 이주해 오려고 하는 유입자도 찾아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 경상북도가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입의 당위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경북도의회 내부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문제도 마찬가지 홍준표 의원은 이와 관련해 경북지사와 대구시장의 역량 문제라며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만 대선 정국에 묻혀 버릴 거라는 우려도 큽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도 직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대선 석달 뒤에 치러지는 내년 지방선거도 대선의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INT▶ 조재욱 교수/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대권에 당선된 사람을 위해서 한 번 더 힘을 실어주자는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표의 일치성이 높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경북지사는 이철우 현 지사가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김광림, 박명재, 강석호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장세호 경북도당 위원장, 오중기 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가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