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명기에 진기록'…더 뜨거워지는 프로야구[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프로야구에서는 홈런 못지않게 선수와 팬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이 바로 호수비죠 무관중으로 펼쳐지고 있지만, 눈을 뗄 수 없는 호수비와 선수들이 만들어가는 진기록, 전남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호수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롯데 유격수 마차도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 그대로 러닝 스로우, 로맥이 갈 곳은 더그아웃입니다 최정의 까다로운 바운드 타구, 이번엔 '빨랫줄 송구'로 가뿐하게 아웃 처리합니다 눈 부신 마차도의 수비, 동료 선수들이 눈 호강 하는 관중이 됐습니다 눈으로 봐서는 안타성 타구, 긴 머리 날리며 전력질주, 공은 삼성 2루수 김상수의 글러브에 안착합니다 공이 외야로 빠져나가도 김상수 앞에선 베이스를 밟기 전까지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한화의 명품수비 후보는 볼보이입니다 파울타구를 프로선수 못지않은 점핑 캐치로 잡아내고, 다음 이닝에도 까다로운 타구를 척척 잡아내며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전준우의 평범한 땅볼, 유서준 잡아서 그대로 악송구 그런데 다른 각도에서 멀리 날아간 공은 중계 카메라가 있는 좁은 그물망 틈으로 쏙 들어가는 웃지 못할 제구력이 나왔습니다 롯데의 이대호는 KBO리그 역대 7번째로 12시즌 연속 100안타를, LG의 김현수는 통산 900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비가 경기장 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프로야구 진기명기는 계속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 #MBN뉴스#MBN종합뉴스#프로야구#호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