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잔고 -63센트였는데"…'성난 사람들' 에미상 8개 "싹쓸이" / 연합뉴스 (Yonhapnews)

"통장잔고 -63센트였는데"…'성난 사람들' 에미상 8개 "싹쓸이" / 연합뉴스 (Yonhapnews)

"통장잔고 -63센트였는데"…'성난 사람들' 에미상 8개 "싹쓸이" (서울=연합뉴스) 한국계 감독과 주연배우가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8관왕을 거머쥐었습니다 '성난 사람들'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는데요 이에 더해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감독상과 작가상을 받고, 한국계인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중국·베트남계 배우 앨리 웡은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캐스팅상과 의상상, 편집상까지 이날 '성난 사람들'이 받은 상은 총 8개입니다 후보에 오른 11개 부문 가운데 남녀 조연상과 음악상을 제외한 모든 상을 휩쓸었습니다 작가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 감독은 "처음 LA에 왔을 때 돈이 없어서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 63센트였다"면서 "그땐 그 무엇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었고, 제가 이런 것(트로피)을 들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작품상 수상 소감에서는 "작품 초반 등장인물의 자살 충동은 사실 제가 겪었던 감정들을 녹여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TV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며 미국 방송계 최고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상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박지현 영상: 로이터·AFP·X Television Academy·뉴욕타임즈 사이트·이성진 인스타그램·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연합뉴스 #성난사람들 #BEEF #에미상 #넷플릭스 #드라마 #8관왕 #아카데미상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