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남민요교실] 경기민요 '긴아리랑'2편

오늘은 [경기민요]중에서 '긴아리랑'2편을 배워보시겠습니다 '긴아리랑'이 유행한 시기는 한말과 일제 초기이며 그 당시의 시대성이 반영되어 아주 처절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고음과 저음을 동시에 써야 되는 넓은 음역의 곡으로 풍부한 성량이 없이는 제대로 노래를 소화시킬수 없는 난이도있는 곡입니다 이처럼 명창 명인들에 의해 잘 다듬어진 세련된 음악성을 보여진 악곡으로 경기민요 중 '이별가'와 함께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힙니다 후렴을 가진 5절의 유절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마루는 후렴의 가락을 반복하여 부르나 처음은 높이 질러냅니다 일정한 장단은 없습니다 장구는 소리를 따라가며 매구절의 처음을 북편으로 울려주고 끝을 채편으로 여며주며 노래합니다 '긴아리랑'은 섬세한 장식음을 사용하여 애절한 느낌을 잘표현해야 노래의 맛을 제대로 살릴수 있답니다 ------------------------------------------------------------------------------------------- 긴아리랑 2편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구~료 아~리~랑~ 아리~얼쑤~ 아라~리로~구~료 2 우연히~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회~를~ 산~란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