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 출범, 행정통합 논의 본격화](https://poortechguy.com/image/nh30o5XAxbs.webp)
공론화위 출범, 행정통합 논의 본격화
[앵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를 주도할 공론화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대구 경북을 하나로 묶어야 할 필요성과 통합자치단체의 비전을 만들고, 대구 경북 시·도민의 동력을 모으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줄어드는 인구, 활력을 잃은 텅 빈 도시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 등 난제를 풀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행정통합을 제시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대구 경북이 앞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번영하기 위해서도 500만 정도의 단일행정, 단일경제권을 가지고 "]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대구는 문화 교육 중심으로 가고 경북은 생산기반 중심으로 가서 대구 경북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내에서 위상은 물론이고, 세계 국가와 경쟁도 할 수 있습니다 "] 행정통합 논의를 주도할 공론화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15명씩 추천한 위원 30명이 행정통합의 의제와 방법, 새로운 행정체제 등을 논의합니다 공론화위는 전례 없던 광역자치단체의 통합인 만큼 관련법 제정 등 절차상의 여러 난관을 뚫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통합의 필요성과 비전을 시도민들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김태일/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 : "시도민의 에너지가 없으면, 앞으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장애물을 넘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시도민의 힘과 마음을 모아서 그 에너지를 가지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 대구경북 행정 통합이 지역의 진정한 미래 전략이 될지, 아니면 대구시장과 경북지사의 정치적 이벤트에 그치고 말지, 공론화위의 활동과 성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