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여행자제지역은 어디 어디? / YTN 사이언스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카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여행자제지역도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여행자제국가가 모두 2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떤 나라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지카바이러스 관련 여행자제국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24곳이었는데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또 4곳을 추가했습니다 아메리칸 사모아와 코스타리카, 니카라과와 큐라소 섬이 여행경보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여행자제 권고는 1단계인 주의와 2단계인 경보, 3단계인 경고로 나뉘는데 현재 28개 국가 모두에 2단계 여행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들 나라 가운데 가장 피해야 할 지역은 지카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동남아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앞서 태국에서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온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27세 남성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동남아를 비롯한 이들 지역은 가뜩이나 열대성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