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대선급 보궐선거…민주당 공천은? / KBS뉴스(News)

[자막뉴스] 대선급 보궐선거…민주당 공천은? / KBS뉴스(News)

내년 4월 단체장 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서울과 부산입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서는 경기지사 선거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차기 대선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미니 대선급' 선거에 통합당은 승리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헌에는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잘못으로 재보선을 하게 되면 해당 선거구에는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돼 있습니다 민주당이 현재 고민하는 지점입니다 "당연히 후보를 내야 한다, 선거에서 심판받는 것도 책임지는 것" 이라는 의견부터, "후보를 내지 않고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어차피 1년짜리 단체장"이란 의견까지, 당내 목소리는 분분합니다 결정은 다음 달 선출되는 차기 당 지도부의 몫 김부겸 전 의원은 후보 공천 쪽에 무게를 실었는데, 이낙연 의원은 말을 아꼈습니다 보궐선거는 당권 구도의 변수로도 떠올랐습니다 차기 당 대표가 대선에 나서려면 내년 3월 사퇴해야 하는데, 보궐선거 한 달 전입니다 당 대표 임기를 채우겠다는 김부겸 전 의원은 전쟁의 '임시 지휘관'을 비유로 이낙연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이낙연 의원 측 한 의원은 대표 사퇴 뒤 보궐선거 선대위원장을 맡아 '책임'을 지겠다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윤동욱/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혜 #보궐선거 #민주당 #4월보궐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