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LH 직원들 땅 투기에 분노, 변창흠 장관 해임·사퇴 78.2% 검찰이 조사해라 53.3%

[이슈 Pick] LH 직원들 땅 투기에 분노, 변창흠 장관 해임·사퇴 78.2% 검찰이 조사해라 53.3%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뒷북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합수본은 외부 인력을 포함해 77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수용되는 신도시 땅은 감정가로 매입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다” “투기를 하려면 수용 당할 신도시 땅을 사겠느냐?”라며 LH 직원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자 사퇴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는 변창흠 국토부장관의 향후 거취와 관련한 사회현안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변창흠 국토부장관의 향후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대통령이 즉각 해임해야 한다’ 39 0%, ‘자진사퇴해야 한다’ 38 2%, ‘장관직을 유지해야 한다’가 14 7%’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이 즉각 해임시켜야 한다’고 답변한 세대 중에는 60대가 46 9%로 가장 높게 응답했습니다 이념별로 살펴보면 ‘대통령이 즉각 해임시켜야 한다’고 답변한 층은 중도가 43 5%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보수 40 6%, 진보 33 3%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반대로 ‘장관직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변한 층은 진보가 17 9%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중도 14 7%, 보수 14 2%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정부의 83만호 공급을 골자로 하는 2‧4 공급대책을 포함한 주택공급대책을 일정대로 추진할 수 있는지와 관련한 질문에는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 39 3%,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 27 2%, ‘계획을 부분 수정해야 한다’ 27 1%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땅 투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수사는 어디에서 하는지와 관련한 질문에는 ‘검찰 특별수사본부’ 53 3%,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6 2%, 국토부 포함된 범정부 합동 조사단‘ 15 0%, 감사원 10 3%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검찰개혁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50%가 넘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일요서울TV 의뢰로 3월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2,190명을 접촉해 502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4 11%입니다 여론조사 방식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무선 100%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 3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 3 11 일요서울TV 오두환 기자 [이슈 Pick] LH 직원들 땅 투기에 분노, 변창흠 장관 해임·사퇴 78 2% 검찰이 조사해라 5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