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대구시 종교화합자문위 결국 폐지‥종교 갈등 우려

[BTN뉴스] 대구시 종교화합자문위 결국 폐지‥종교 갈등 우려

종교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던 대구시 종교화합자문위원회가 논란 끝에 결국 폐지돼 종교갈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어제 제30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안은 종교화합자문위원회 관련 규정 전문삭제와 종교편향 방지 기능 강화를 위한 단서조항 신설 등을 담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4월 예술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조항으로 폐지하겠다며 대구시의회에 개정 조례안을 제출했습니다 조계종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대구시의회와 대구시를 잇달아 항의 방문하며 종교화합자문위 존치와 종교중립의무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