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생범죄에 태풍 힌남노까지…경찰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추석 민생범죄에 태풍 힌남노까지…경찰 '비상' [앵커]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다음주 초 제주와 남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범죄 특별단속 중인 경찰은 오늘(2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입니다. 예상대로라면 다음주 초 제주와 남부지방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태풍 힌남노는 경로와 규모 모두 2004년 상륙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경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찰청은 우종수 차장 주재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힌남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경찰은 태풍 위기경보 '경계' 발령시 경찰청과 시도청, 경찰서에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재난관리체계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경찰부대도 인명구조와 현장통제, 복구지원을 위해 상시 출동 태세를 갖출 계획입니다. 우 차장은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지휘관들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힌남노 대책과 더불어 경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범죄 특별단속도 함께 추진합니다. 특히 연휴가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1인가구와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강도나 절도,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수사를 강화하는 한편, 가정폭력이나 스토킹 등 치안약자에 대한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 이 기간 주요 고속도로에는 암행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음주단속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추석 #민생범죄 #태풍 #힌남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