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명’ 움직이는 中 춘절…반려동물 놓고 실랑이 | 뉴스A

‘30억 명’ 움직이는 中 춘절…반려동물 놓고 실랑이 | 뉴스A

중국도 다음달 4일부터, 최대 명절 춘절이 시작되는데요.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가운데, 주인 따라 고향길에 올랐다가 퇴짜 맞는 반려동물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권오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춘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려는 귀성객들로 붐비는 베이징 역. 그런데, 기차에 타기 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검색대에서, 짐가방을 사이에 두고 종종 벌어지는 풍경이 있습니다. [현장음] "이 고슴도치는 왜 가져가는 거죠?" "데리고 놀려고요." 반려동물까지 고향에 데려가겠다는 승객과, 안 된다는 보안 요원 사이에 실랑이를 벌어지는 겁니다. 거북이 뿐만 아니라 고양이, 고슴도치 등 동물 종류도 다양합니다. 중국 열차 규정상, 검역을 거친 개만 운반용 우리에 담아 태울 수 있습니다. [권오혁 특파원] "최대 시속 350km에 이르는 고속철이 중국 전역에 운행하면서 철도로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8% 늘어난 4억여 명이 춘절 대이동 기간 철도를 이용할 전망입니다." [송하오 / 헤이룽장성 귀성객] "고향까지 기차로 26시간 걸립니다. 비록 가는 길이 멀긴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하는 건 즐거운 일이죠."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입니다. 춘절 전후 40일간 이동하는 중국인들은, 연인원 3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hyuk@donga.com 영상취재: 위보여우(VJ) 영상편집: 장세례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