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검증, 국힘처럼 무조건 발목잡기와 흠집 내기 하진 않겠다”

민주 “한덕수 검증, 국힘처럼 무조건 발목잡기와 흠집 내기 하진 않겠다”

[영상] 민주 “한덕수 검증, 국힘처럼 무조건 발목잡기와 흠집내기 하진 않겠다”  윤호중 “전문성과 도덕성 면밀 검증” 박홍근 “역대 정부 이력은 중요치 않아”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명된 한덕수 후보자를 두고 민주당이 무조건 발목잡기와 흠집 내기는 하지 않겠다면서도 국정 운영 철학과 역량에는 면밀한 검증을 예고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4일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과거 국민의힘이 그랬던 것처럼 무조건 발목잡기와 흠집 내기를 하진 않겠다”며 “엄중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내각을 통할할 전문성을 가졌는지,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췄는가를 면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한덕수 후보자의) 역대 정부에서 가졌던 이력은 중요치 않다”며 “국민의 관심은 과거가 아닌 미래로 주기적 팬데믹과 기후 위기,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기의 숙제와 양극화, 저성장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국정운영 철학과 역량을 갖췄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윤석열 당선인은 인사 검증의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며 “한덕수 총리 후보 지명에서도 과거 경력만 나열했을 뿐 인사 검증 기준은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위공직자는 갈수록 더 엄격한 잣대로 검증해야 한다”며 “윤석열 당선인은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도덕과 양심의 기준을 충족시킨 후보자들로 엄선해서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발언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