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정점 전 방역 완화해 확진자 세계 1위" 정부 방역 정책 비판 / YTN 사이언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방역 조치 완화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위급해졌다며 현 정부의 방역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어, "코로나 정점이 오기 전에 방역조치를 완화한 결과, 하루 확진자 수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사망자는 하루에 300명 넘게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에 대해 위원 모두 문제의식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을 줄이는 것"이라며 "동네 병의원 중심의 진단, 치료 체계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공급이 부족해, 고위험 확진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문제가 지적됐다"며, "치료제의 국내 위탁 생산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수위는 또,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방역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코로나 항체를 갖고 있는 국민의 비율이나 이미 확진됐던 사람의 재감염률 등 코로나 전반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자료를 어떻게 확보해 코로나 대응에 활용할지 더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 YTN 홍주예 (hongkiza@ytn co kr) #방역조치 #방역완화 #확진자수1위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