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밀수범 집 급습했다 '기겁'...예상 못한 상황이 / YTN](https://poortechguy.com/image/o07onl7CjeU.webp)
[자막뉴스] 밀수범 집 급습했다 '기겁'...예상 못한 상황이 / YTN
대구 수성구의 한 빌라 남성 3명이 플라스틱 재질의 화물 받침대를 승강기에 실어 집으로 옮깁니다 안쪽에 있는 남성은 담배 밀수 사건의 용의자 60대 A 씨 추적 끝에 A 씨의 빌라를 급습한 검찰은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했습니다 A 씨의 집에서 필로폰이 무더기로 발견된 겁니다 안방에 있던 화물 받침대를 뜯어보니 치밀하게 숨긴 필로폰 뭉치 수백 개가 나왔습니다 [박성민 /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 : 이 사건 필로폰 밀수조직은 담배 등을 밀수하다가 최근 마약 밀수까지 영역을 확장하던 중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에 적발되어 총책을 비롯한 구성원 대부분이 검거됐습니다 ] A 씨 일당은 지난해 말 태국에서 쓰레기통을 수입하는 것처럼 꾸며 필로폰을 숨겨 들여왔습니다 태국으로부터 잘 수입하지 않는 품목이어서 세관의 의심을 샀지만, 화물 받침대에 숨긴 덕분에 X-RAY 검사도 통과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필로폰은 무게가 50kg에 가깝고 시가로는 1천600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에서 적발된 밀반입 규모로는 역대 3번째이고, 16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지만, 다행히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당 3명을 구속기소 한 검찰은 국내 유통책을 추적하는 동시에 태국과 협력해 제조 공급책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