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대선 D-75, 박근혜 전격 사면...李·尹, '후보 리스크' / YTN

[더뉴스] 대선 D-75, 박근혜 전격 사면...李·尹, '후보 리스크'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영상에서 보신 대로 대선을 75일 남은 시점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이 결정됐습니다 대선 정국에는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 이밖에 정치권 주요 현안, 여야 선대위 의원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이시죠 고민정 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선대위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단 부단장 박수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지금 결정이 됐고 발표가 됐습니다 청와대는 생각의 차이를 넘어서 통합과 화합, 새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대선 주자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먼저 듣고 이야기 풀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이미 결정난 사안에 대해서 찬성, 반대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면 복권 문제는 형사 사법적인 문제인 것이고, 그러나 국민들의 판단과 역사적인 판단은 그것과 무관하게 그대로 존재한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박 대통령의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합니다 건강이 좀 안좋단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하여튼 빨리 건강을 좀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검찰총장 시절) 제가 사면을 불허한 게 아니고 형집행정지 위원회에서 검사장은 그 결정을 따르도록 법에 돼 있기 때문에…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 제가 요구했던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환영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국민 통합을 위해서 석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석기 가석방은 부적절합니다 이석기 가석방은 본인이 어떤 후회, 어떤 개전의 정도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법적인 요건에도 맞지 않는 잘못된 일입니다 또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사면도 저는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인의 권력의 사유화와 국정농단에 대해서 통절한 반성과 사과를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도 정치의 희생양인 것처럼 행동해왔습니다 국정농단 주범의 반성도, 사죄도 없는 사면은 그 자체로 촛불 부정입니다 ] [앵커] 정말 다양한 정치권 그리고 대선후보들의 반응을 듣고 오셨는데 어제 박범계 장관이 형집행정지도 검토한 바 없다 이렇게 얘기했고요 청와대도 최근까지 논의된 바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오늘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전격적으로 이렇게 발표가 된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게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는 한데 여권이라든가 이재명 후보하고도 교감이 전혀 진짜 없었습니까? [고민정] 아마도 없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사면에 대해서 만큼은 다른 정책을 결정할 때는 여러 단위에 있는 사람들과 의견을 취합해서 결정하는 것이지만 사면은 말한 대로 대통령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누구와 사전에 미리 조율한다든지 이런 건 아마 없이 오늘 뉴스에서의 발표를 보고 각 후보들도 그렇게 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렇게 보시는군요 원래 만기출소일로 하면 2039년입니다 12월 31일 0시에 석방이 되게 되는데 국민통합 명분을 들었고요 그리고 건강상태를 고려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건강이 많이 안 좋은 이런 상태인 것 같죠? [박수영]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무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