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한가위…"휘영청 보름달 보여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쾌청한 한가위…"휘영청 보름달 보여요" [뉴스리뷰] [앵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있죠 특히 추석날 보름달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까지 풍성해지는데요 올해 추석은 날씨가 맑아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이면 어김없이 밤 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보름달 휘영청 둥근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가족과 친구의 안녕도 기원해봅니다 올 추석은 날이 쾌청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추석 당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이 보이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 보름달은 부산 오후 6시 9분, 강릉 오후 6시 12분, 대전 오후 6시 17분, 서울은 오후 6시 19분부터 각각 뜨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는 시각이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 27분쯤이기 때문에 환하게 빛나는 달은 저녁 7시쯤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추석에 뜨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은 아닙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음력 보름과 실제 보름달이 뜨는 시간에 약간의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보름달은 추석 다음 날 오전 11시 50분쯤 뜨는데 한국에서는 달이 진 이후라서 볼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 보름달은 25일 새벽으로 추석날 밤이 깊어갈수록 달도 조금씩 더 차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쌀쌀해지는 만큼 달맞이 갈 때 보온에 신경쓰는 등 건강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