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 김삿갓 - 명국환

방랑시인 김삿갓 - 명국환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과거.현재.미래라고 불리는 시간이라는 것도 인간의 사유 개념에 의해 만들어진 관념에 불과하다. 시간은 순간순간 찰나의 연결이요, 점선과 점선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중생들은 하나로 나열되어 연결된 거라고 본다. 한 찰나에 머물러 그때를 현재의 마음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과거의 마음이 되어버린다. 잠시도 머물러 있지 않는다. 무상하기 때문이다. 머물러 점찍은 그 마음이 참 마음이라고 하지만, 곧 홀러가버려 과거의 마음이 되어 버린다. [금강경]18분에서 말하는 '마음'도 시간적인 개체가 없음이요, 공간적으로도 고정된 실체의 마음이 없다. 단지 '마음이라고 명명할 뿐이다. 그래서 18품에서 "여래가 설하는 마음이라는 것은 마음이 아니라 단지 마음이라고 이름할 뿐이다"라는 즉비논리가 전개되어 있는 것이다. 방랑시인 김삿갓 - 명국환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던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방랑에 지치었나 사랑에 지치었나 개나리 봇짐지고 가는 곳이 어데냐 팔도 강산 타향살이 몇몇해던가 석양지는 산마루에 잠을 자는 김삿갓 #방랑시인김삿갓 #응답하라1955 #명국환 #retro #레트로 #옛날노래 #kpop #retropop #레트로노래 #경전 #레트로가요 #레트로음악 #retrokpop #불교 #불경 #부처님 #나무아마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미륵보살 #법구경 #화엄경 #반야심경 #금강경 #법화경 #관음경 #천수경 #범망경 #팔만대장경 #해인사 #합천해인사 #김병연 #강원도영월 #김삿갓면 #이응수 #세상풍자 #팔도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