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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직격탄...충남 경제 비상 / KBS뉴스(NEWS)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을 겨냥한 일본의 경제 제재로 충남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남의 주요 수출품이 바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인데 당장 관련 중소기업에 직격탄이 우려됩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충남의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920억 달러 이 가운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비중은 5백억 달러가 넘어 전체 수출 규모의 60%에 달합니다 충남의 반도체 시장이 전국 2위 규모인 상황에서 직접회로 반도체는 지난해 도내 수출 품목의 23 4%를 차지했습니다 평판 디스플레이도 전체 수출 물량 가운데 두 번째나 됩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에 대한 일본의 규제가 현실화하면 반도체 생산 감소에 따른 수출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관련 업체의 부품 재고량이 대략 한 달 치로 추정돼 다음 달부터 반도체,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 차질마저 우려됩니다 충청남도는 이번 일본 정부의 경제 제재를 세계 자유경제 질서에 역행하는 불공정한 무역 행위로 규정하고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특히, 한일 갈등 상황이 길어질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주 관계 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양승조 충남도지사 "이 사태가 장기화 됐을 때 여러 가지 경영 애로 사항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또 경영 안정 자금 지원문제라든가 선별 지원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합니다 " 미중 무역전쟁이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일본 변수가 생기면서 관련 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