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아이콘 리영길 국방상의 컴백 생존기술 [김팀장의 북한확대경]

북한 국방상은 우리나라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자리로 현재 리영길이 맡고 있다. 최근 열린 비상방역총화에서 리영길은 연설자로 나와 김정은 위원장을 칭송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 리영길은 그동안 롤러코스터 타듯이 해임과 승진을 반복한 인물로 유명하다. 리영길이 처음 주목받은 건 2013년 우리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총참모장이 되면서였는데 2016년 돌연 해임된다. 당시 우리 정보당국은 리영길이 총살됐다고 전했는데 몇 달 뒤 리영길이 북한 매체에 등장하면서 오보로 밝혀졌다. 박근혜 정부 시절 개성공단 폐쇄를 발표하던 날 처형설이 흘러나와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여론의 후폭풍을 김정은 정권의 포악성을 부각하며 희석시키려 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리영길은 2018년 다시 총참모장이 되지만 이듬해 또 해임돼 한동안 얼굴이 안보였다. 하지만 2020년 말 사회안전상이 되고 작년에는 국방상이 되면서 화려하게 컴백했다. 최룡해 오일정 같은 빨치산 혈통 출신이 아닌 정통군인으로 알려진 리영길에 대해 살펴본다. #롤러코스터 #북한군부 #리영길처형 #숙청 #리영길총살 #총참모장 #개성공단폐쇄 #현송월처형 #빨치산혈통 #김정관 #박정천 #열병식검열 #비상방역총화 #차수 #북한금수저 #김경희독살 #작전총국장 #인민군의무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