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시장에 60층 비즈니스센터 건립 / YTN

울산 농수산물시장에 60층 비즈니스센터 건립 / YTN

[앵커]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이 4년쯤 뒤 다른 곳으로 이전합니다 그래서 노른자위인 현 부지가 어떻게 개발될까 관심이 큰데요, 울산시가 공공기관과 벤처기업이 상주하는 60층짜리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입니다 울산시는 부지 절반 정도인 2만㎡에 지하 4층, 지상 60층짜리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빌딩의 저층에 상업과 회의시설을 넣고 중간층에는 에너지 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빌딩을 에너지 허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고급호텔과 전망대, 대형 식당 등의 여가시설은 고층에 배치합니다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 미래 먹거리 사업의 추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도매시장 부지 일부에 에너지 기관과 기업이 집적된 울산 글로벌 에너지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자 합니다 ] 토지비 천8백억 원과 건축비 6천2백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는 8천억 원입니다 사업은 민관이 같이 하거나 아예 민간제안방식으로 개발한다는 게 울산시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2026년까지 사업자를 공모하고, 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처 2027년 착공한다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울산혁신도시에 유치하려는 에너지 관련 기관과 겹치고 분산시킬 수 있고, 따로 부지개발 계획을 밝혔던 남구청과의 갈등이 예상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주군 율리로 이전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4년 착공해 2027년 개장됩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YTN 김인철 (kimic@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