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미회담, 비핵화 큰 진전 전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북미회담, 비핵화 큰 진전 전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북미회담, 비핵화 큰 진전 전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한반도 평화 조성에 종교계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후 두 번째로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종교계의 역할과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와닿는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100년 전 3·1 독립운동에 앞장선 민족대표 33인은 모두 종교인이었습니다. 종교계의 헌신으로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연대와 협력의 역사가 만들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한반도 평화 발전의 공을 종교계에 돌리며 다가오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을 합니다.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이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종교지도자들도 한반도 평화 조성에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습니다. [김희중 / 대주교]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서 동북아시아의 평화, 더 나아가서는 세계 평화를 위해서 우리 한반도의 평화가 기여할 바가 크지 않겠는가…"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장충성당 복원과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충성당 복원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과 신계사 템플스테이는 금강산 관광과 연계될 수 있다며 종교계의 공동사업이 남북 교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