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자 조용히 퇴사를 권유?!](https://poortechguy.com/image/oCSlSO8PTG8.webp)
임신하자 조용히 퇴사를 권유?!
#뉴스 #사건사고 #정보 "동료에게 민폐 끼치지 마시고 조용히 퇴직을 하는 건 어떨까요?" 생산직 여성 노동자 유모씨는 자신의 임신 소식을 회사 관리자에게 처음 이야기했던 당시를 기억한다 유씨는 관리자로부터 축하 인사 대신 '퇴사 권유'를 받았다 건설현장 여성 노동자 배모씨는 남성 중심 건설현장의 미래를 고민한다 건설현장에 고착화한 성희롱과 갑질, 그를 힘들게 만든 건 남성 중심의 문화였다 앞선 이야기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여성위원회가 '여성으로 산다는 건'을 주제로 연 수기공모전에 실제 접수된 사례들이다 제 115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하루 앞 둔 7일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관계자들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반대의사를 외쳤다 킨메이타 수원이주민센터 대표는 "이주여성들이 공장에서, 농축사업장에서 극한 생활을 감내하며 살아간다"며 "만연한 성폭력에 시달려도 신고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조은상 상록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장애 여성들이 자유롭게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연대의 목소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라이언(활동명) 다산인권센터 활동가도 "벼랑 끝에 서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해 함께 싸우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