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 개의…판문점 결의안 '팽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0대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 개의…판문점 결의안 '팽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0대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 개의…판문점 결의안 '팽팽' [앵커] 20대 국회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가 방금 전 열렸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이 가장 최근 이슈인만큼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판문점 선언 지지 결의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 아직까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야가 2차 남북 정상 비공개 회담 결과를 둘러싸고 의견차를 보여 협상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미회담의 성공적 개최 의지와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했다"며 "국회도 지지결의안 채택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구하며 "8천만 겨레와 온 세계가 바라는 비핵화 노력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2차회담 결과에 회의적일 뿐 아니라 결의안도 수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남북 간 밀사 회담도 아니고 정상회담을 첩보작전 하듯 비공개로 진행해 대한민국이 북한 편이라는 의심만 샀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은 북핵 폐기를 앞세운 수정 결의안을 제시했는데요 원내지도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5건의 결의안도 본회의 처리를 미루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면서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 논의를 주도하지는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그 밖에 여야가 대립해왔던 여러 쟁점 법안들도 회의에 상정됐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본회의에서는 지난주 금요일,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포함하기로 합의한만큼 본회의는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양대 노총이 국회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거세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1년 가까이 국회에 묶여있던 물관리 일원화 3법도 본회의에 올라왔습니다 국토부와 환경부가 각각 관리하던 수자원을 통합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여야 갈등으로 미뤄지다가 지난 18일 협상에서 최종 합의됐습니다 이 밖에도 각종 민생법안과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도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